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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눈 한글 6주차 / 35개월 엄마표 한글떼기 - 6주동안 이만큼이나 알게 되었어요.
제목 아이눈 한글 6주차 / 35개월 엄마표 한글떼기 - 6주동안 이만큼이나 알게 되었어요.
작성자    (ip:)
  • 작성일 08/23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669
  • 평점 0점



- 아이눈한글카페에 올려주신 여니돌이님의 소중한 후기입니다 -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지 어느덧 6주가 되었어요.

돌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주 천천히 진행을 시작했는데

3권 후반에 들어서니 제 의도와 상관없이 진도가 빠르게 나가게 되더라구요.

급기야 4권 교재를 일주일만에 다 떼어 버리는 기염을 토하는 우리 돌이

어쩜 좋아요^^


스케치북엔 온통 글자 그림이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글자들을 읽어보느라 바쁘고

돌이의 일상은 글자 나라에서 사는 것 같아요, ㅎㅎ

 

 

돌이가 일주일동안 다 떼었다는 4권을 학습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폭풍학습이라 사진과 동영상이 좀 많아요.

 1 일  

4권은 ㄹ 소리식구 로 시작합니다.

역시나 펴자마자 더듬거리지만 글자 한 자 한 자 잘 읽어봅니다.

 발음을 어려워해서 여러 번 읽어 주었어요.




 


글자 상자로 새로 나타난 ㄹ 소리식구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처음이라 책을 보고 천천히 만들어보며 글자를 익힙니다.

이 글자 상자로 글자를 한 두번 만들어보면 신기하게 글자를 알게 되는데

자기가 직접 만들어보면서 효과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배운 ㄷ 소리식구도 잘 기억하고 있고 앞에서 배운 ㄹ 소리식구도 잘 기억해서 천천히 읽어나가요.

가족들의 응원에 기분이 업되어서 말이죠. ㅎㅎㅎ




 2 일 

 

노루를 발음하는 우리 돌이의 입 ^^

너무 귀여워요...







글자 상자로 오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더듬거리면서도 잘 찾아갑니다.




 3 일 

 

너도 다르고 나도 다르고 는 글자송이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아직 발음 기관이 미성숙한 돌이인지라 엄마와 함께 천천히 노래를 불러 보았어요.





이제 제법 글자들을 잘 알아요.

바른 필순을 가르치면 아이가 한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될까봐

아직 가르치지 않고 있는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ㄹ 소리식구 를 다 익혔어요.

라,러,리,로,루,리 다 잘 알아요^^




 4 일 

 

탄력이 제대로 붙은 돌이

오늘은 ㅁ 소리식구 학습에 들어갔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끝내버렸습니다.

하루만에 끝내는 공부도 가능해진 우리 돌이 대박이죠? ㅎㅎㅎㅎ

 

어머니 어머니 동시를 더듬더듬 읽지만 이해해주세요.

처음 읽어 보는 거라는거~~




쉬운 단어들을 읽어보는 건 참 재미있어요.

이렇게 읽어보면서 낱말들을 익혀가고 있답니다.




마, 머, 미, 모, 무, 므 모두모두 다 익혔어요^^




 5 일 

 

그동안 익힌 글자들을 카드로 만들어서 활용해 보았어요.

ㄱ 소리식구 부터 ㅁ 소리식구 까지

배운 글자들은 돌이방문에 붙여주었더니 오며가며 자랑삼아 읽어보고

절친 곰돌이에게도 글자를 열심히 가르쳐주고 있답니다. ㅎㅎㅎ

방문에 붙은 글자는 자기꺼라면서 엄마도 누나도 읽어보지 못하게 해요.

너무 많아서 끝까지 한번에 읽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어보고 있어요.

글자 아는 거 맞죠? ㅎㅎㅎㅎ





 

*  6주차 후기  *

 

 

아이눈 한글을 통해 이렇게 편하게 즐겁게 한글을 배울 수 있다니

엄마표를 진행하면서도 놀람의 연속이었어요.

아이눈 한글은 아이들의 발달과 성향 그리고 한글의 원리를

잘 파악하고 연구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 확실합니다. ㅋㅋ 

돌이는 6주동안 ㄱ~ ㄹ 소리식구까지를 배웠는데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어서 곧 1단계 책들을 모두 다 뗄 수 있을 것 같고

글자도 술술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돌이를 똑똑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아이눈 한글 너무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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