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이 오우으’ 모음 6자는 한글의 3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뼈대예요.
모음 6자에 자음 10자를 하나씩 결합하여 ‘기본한글 60자’의 그물을 만들
었어요. 이 그물만 있으면 한글 2,350자를 모두 잡을 수 있어요. 그러므로
모음 6자만은 ‘한글놀이’로 엄마가 연기자처럼 신나게 이끌어주셔야 해요.
1. 소리풍선 잡기 - 1권 16쪽
풍선꼭지를 위로 가게 매달고 ‘아,어,이’풍선을 만들어요.
먼저 ‘아’ 풍선을 누가 빨리 잡나, 아이와 게임을 해요.
엄마가 아슬아슬하게 져주면 아이는 자지러지게 좋아해요
‘오, 우, 으’ 풍선도 만들어서 빨리 잡기 게임을 해요.
아이가 비슷한 모양의 모음 6자를 구별할 수 있게 돼요.
2. 타잔 소리내기 - 1권 18쪽
CD 노래를 듣고, 함께 노래하며 6가지 소리를 익혀요.
엄마가 ‘아아아아~’ 글자를 짚으며 타잔 소리를 외쳐요.
아이도 엄마 따라 신나게 타잔 소리를 외치게 해요.
다른 동물들의 소리도 같은 방법으로 즐겁게 놀이해요.
아이는 글자가 ‘소리의 그림’이라는 것을 차츰 깨달아요.
3. 몸으로 글자 만들기 - 1권 23쪽
그림처럼 엄마가 몸으로 모음 ㅏ,ㅓ,ㅣ…를 만들어요.
아이도 엄마 따라 몸으로 모음의 모양을 만들게 해요.
온몸으로 활동하니 놀이가 활기차고 한글이 즐거워요.
아이는 글자 모양을 몸으로 생생히 기억하게 돼요.
자음 ㄱ, ㄴ. ㄷ…도 몸으로 글자모양을 만들어요.
4. 교구로 글자 만들기 - 1권 10쪽
자음교구 1개와 모음교구 1개만 꺼내고 나머지는 감추세요.
‘아’ 글자를 보여주고 ‘아’를 누가 빨리 만드나 게임을 해요.
엄마가 아슬아슬하게 져주면 아이가 게임을 무척 즐거워해요.
2벌의 교구로 ‘오이, 아이, 아우’ 와 같은 낱말도 만들어보아요.
엄마가 원리를 가르치려 하면 아이의 흥미가 확, 식어요.
5. 오뚝이 넘어지기 - 2권 13쪽
‘아’ 글자교구를 들고 꽈당 넘어지면서 “아~우” 소리쳐요.
같은 동작을 두세 번 반복한 다음 아이가 따라하게 해요.
동작을 크고 재미있게 해야 아이가 놀이로 알고 좋아해요.
‘어, 오’, ‘이, 으’도 꽈당 넘어지면서 똑같이 놀이해요.
‘아, 우’가 모양은 같으나 다른 글자라는 것을 이해해요.
6. 문장만 먼저 읽기
한글놀이를 싫어하면 먼저 문장 읽기를 해요.
아이가 놀 때 틈틈이 CD노래를 들려주어요.
1단계 2권~6권의 문장만 골라서 함께 읽어요.
읽기를 마치면 교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요.
기본한글 문장만 자주 읽어도 한글을 깨쳐요.
☹ 이러시면 안 돼요! No~!
1. 한글 빨리 끝내야지! - 욕심은 금물
2. 이게 무슨 글자니? - 질문은 금물
3. 여기 다시 읽어봐! - 확인은 금물
4. ‘ㄱ+ㅏ’하면 ‘가’잖아! - 설명은 금물
☺ 이것만은 꼭 해요!
1. 조금 잘해도 엄청 기뻐해요. ‘어머나~!’
2. 몰라도 당연하다 여기셔요. ‘다 그래~^^’
3. 그날 진도를 예고하세요. ‘여기까지~!’
4. 끝나고 나서 축하해주세요. ‘놀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