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3. 처음에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후기를 보니 정말 효과들을 톡톡히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전 큰 아이 한글 깨치기가 너무 힘 들었어요~ 그래서 둘째 때 한글이 많이 신경 쓰입니다. 이제 5세 되니ㅋㅋ 학습지 시킨 지 2달 만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어 해서 욱, 하며 불안한 모습 보였더니 낱말카드 보기를 조심스러워합니다.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노래로 된 짧은 문장을 엄마가 계속 반복하며 읽어주는 게 첨 시작인가요?? 매일 꾸준히 15분 같이 하고 묻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가 아직 확신이 안 섭니다. 어떤 분은 한 달 만에도 떼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즐겁게 접근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하는지..답변 좀 부탁드려요~~

답 낱말카드 단어놀이는 처음 시작해서 아이가 잘 찾으면 뭔가 아는 듯 보이는데, ‘호랑이, 사자, 비행기,자동차’ 등 단어는 소리 또는 말의 그림인데 그것을 동물이나 물건의 그림이나, 색, 모양인 것처럼 가르치는 것은 본의 아니게 아이를 속이고 있는 것이에요. 따라서 6개월 정도 단어놀이 하셔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아이눈 한글’은 샘플보기에 나와 있는 것처럼 쉬운 문장을 외워 읽기만 해도 아이 스스로 금방 한글을 깨쳐요. 노래는 아이가 놀 때 흘려듣게 해주시고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외워 읽기만 해도 “너무 잘 읽는구나~!” 하고 크게 기뻐해주세요. 아이는 ‘나, 책 잘 읽어, 책 읽기는 쉬워~’라고 생각하고 쉬운 문장을 신나게 읽다보면 자모의 원리를 깨쳐요. 각 페이지마다 간단한 지침이 있어서 누구나 쉽게 ‘한글놀이’를 할 수 있어요. 5세 아이는 90%가 3개월이면 한글을 깨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