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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떡하죠?

[상담사례] 노래를 모두 외워서 읽어요.
제목 [상담사례] 노래를 모두 외워서 읽어요.
작성자 류성렬 (ip:)
  • 작성일 2013-08-24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538
  • 평점 0점

 33. 노래를 모두 외워서 읽어요.


 아이눈 한글을 신청하고.. 아이들(쌍둥이)와 함께 시작한지 2주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3권 중를 하고 있는데요.. 울 아이들 CD 내용을 모두 외워서 교재를 보구 한 글자씩 집으며 하라고 해도 대충 집으며 해요ㅠㅠ 글씨를 알아서가 아니라..책의 전체 그림을 보구 외운 내용을 노래로 반복하고 있어요.. 누가 봐도 외운 티가 나게 교재를 읽는데 괜찮을까요? 그냥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갔다가.. 다시 처음부터 복습을 하는 것이 좋을지..아니면 제대로 알 때까지 진도를 나가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에요. 시간은 아침에 또는 저녁에 10~15분씩 하고 있는데요.. 아침저녁 다 할 때도 있고..한번만 할 때도 있어요...


 외워도 좋으니 즐겁게 진도를 나가세요. 오히려 진도를 빨리하세요. 점점 외울 것이 많아지면 암기로 읽기의 한계에 부딪쳐 진도가 안 나지요. 그때는 처음으로 돌아가 빨리 진도를 나가세요. 전에 외웠던 것이라 금세 기억해내겠지만 전과는 달라지겠지요. 한 글자 한 글자를 보면서 글자의 소리 값을 이해하게 돼요.

 그리고 문장 전체가 아닌 문장 일부만 벽에 써 붙여 놓고 문자 환경을 꾸며주세요. 전체를 암기한 아이는 부분을 읽지 못해요. 그것을 읽어주고 따라하게 하는 것을 자주 해주면 한 글자 한 글자에 집중하게 되요.예컨대, "아기가 가고' 또는 '너너 누구니'등을 벽에 써 붙여 놓고 오며가며 읽게 하세요. "아아 아아' '어어 어어' 등을 써놓고 읽게 한 후 어느 것이 남자 타잔의 소리인지, 코끼리의 소리인지 묻는 것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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